우리나라의 근 현대사가 배경이고요,
나름 사실적으로 그렸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나라의 어두운 근현대사를 적나라하게 보여주다보니 만화라지만 가벼이 보기 어렵네요.
나이불문하고 한번쯤 보면 좋은 웹툰이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딱딱한 역사서적 읽기 귀찮으신 분에게 더더욱 추천.
최근 보는 SF 미드
초반 다소 지루한 감이 있긴 하지만 상당히 재밌습니다. ROME 포스팅 이후의 드라마 추천작 !!!
아직 반도 채 안봤지만.... 끝까지 보게 될것 같네요
이 미드는 우연히 알게 됐습니다.
정말 우연히 웹 서핑중 카프리카 라는걸 보게 되었는데요
독후감을 쓴다는 건 나에겐 참 낯선 작업이지만....
꽤나 갈망하던 주제에... 인정할수 밖에 없는 파워블로거의 책을 애초의 의도보다 몇달 뒤에 얻게 되어 몇줄 적어보고자 한다.
원래의 의도는 [1+1 이벤트] 빨라야 산다! 이벤트를 신청할려고 했는데
YES24에서 주문 도중, 덤으로 이것저것 구입하다가 실수로 책을 빠뜨렸다. (덤중 하나 2009/11/16 - [미디어] - 크라잉 넛 (Crying Nut) 6집 - 불편한 파티)
배송 받은후 왜 책이 안온거야 하면서 Yes24에게 항의할뻔 했었다....
그후 바쁜 업무로 미뤄 두고 있었는데....
이런 나의 삽질을 알아챈 집사람이 고맙게도 크리스마스 선물로 이책을 주었다. 여러가지로 고마운 아내다.
가장 듣고 싶은 한마디 YES! - 김태원 저 (http://inuit.co.kr)
지극히 주관적인 경험을 토대로 생각해보면 게임이든 학문이든 비지니스든 거의 모든 분야에서 핵심 원리을 파악하고 이해하는 것, 단순히 그것만으로도 80% 이상은 거저 먹는듯한 느낌이 든다.
적어도 지금껏 경험했던 공부나, 업무나, 연애???, 게임 등등은 모두가 그랬던것 같다.
이 책이 정말 마음에 확 와 닿았던 이유중 하나가 길고 복잡한 설명은 뒤로 하고, 더하지도 덜하지도 않은 적절한 분량과 쉬운 설명으로 소통의 핵심원리를 찝어냈다는 점이다. (목차와 구성도 깔끔하다. 더불어 책이 얇아서 좋아했던 건 절대 아니다...)
책을 읽어보니 2007/06/11 - [뭇생각] - 설득의 어려움 에서의 언급을 포함한 그간의 소통과 관련된 이런 저런 책들과 이야기들, 그간 나름 논리에 충만하다고 느꼈던 나의 제안이나 의견이 묵살된 이유 등등이 일시에 이해가 되는 듯한 느낌이 들었다. 책의 내용대로 소통의 대가들은 알게 모르게 이미 그 원리를 습득하고 있었던 것이다.
단 한번의 정독만으로 소통의 원리를 내것으로 만들었을리는 없겠지만... 한발자국 내딛은 느낌이다.
간만의 즐겁고 유익한 독서였다.
그런데.....
솔직히 말하자면 단 며칠사이에 상당 부분을 이미 잊어버렸다...
2007/06/04 - [뭇생각] - 나의 공부법 - 망각(forgetting, 忘却) 에서 밝혔듯 내 기억력은 좀 문제가 많다... 틈나는대로 더 읽어 봐야겠다
그래도... 많이 잊어버리긴 했어도, 도마뱀(?)만은 뇌리에 깊게 남았다.
이제 막 만 3세가 된 아이와 놀면서 짬짬히 읽고... 재우고 나서 읽곤 했는데... 가만 보면 아이와의 커뮤니케이션 능력(?)도 도마뱀의 뇌에 직접 소통하는 원리와 일맥 상통하지 않을까 싶다.
결국, 아이들을 잘 다루는 사람은 일단 소통의 기본 자질을 이미 갖춰다고 판단하면 되지 않을까?
본인은 선천적인 자질이 부족한듯 하여 수련중이다. 이런 수련은 아내도 아이도 모두모두 좋아한다
http://media.daum.net/entertain/view.html?cateid=1032&newsid=20091214184905749&p=newsen
2009/10/22 - [미디어] - HBO 드라마 - 로마 에 이어...
10부작을 다 보았습니다.
역시 재밌네요. 강추 (19금입니다.... 애들은 가라...)
아쉬운 것은......
꽤나 자세하게 역사를 파고들어 갔으면서도 후반부엔 대강 넘어가네요. 좀 더 길어도 될텐데 말이죠
옥타비아누스(아우구스투스)가 너무 못되게 나오기도 하고요
July 는 Julius Caesar, August 는 Augustus Caesar 에서 따왔다는데 대단한 부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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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화국을 위한, 독재를 반대한다는 명분이 있는 원로원이지만 평민들로부터는 지지가 없었죠.
귀족들이 떼거지로 통치를 하던 왕이 독재를 하던 그들으겐 다를바가 없었으니까요.
차라리 자신들에게 조금이나마 신경 써주고 정복사업으로 막대한 이득을 주던 Julius Caesar 를 지지하는 건 당연한 일
요즘 현실은 기원전 로마시대의 시민들보다도 못한것 같아서 씁쓸합니다.
제목 그대로 시저(Caesar)가 활동한 로마 시대를 그린 역사물이다.
처음 알게된 것은 EBS (유일하게 보는 TV 채널 -_-;)에서 얼핏 얼핏 방영하는 걸 봤었는데...
시간상의 이유로 제대로 보질 못했다. (정해진 시간에 TV 엪에 앉기가 힘든 불규칙한 삶을 살고 있으니...)
로마 시대에 대해 아는 것이라곤 오랜 옛날 책을 통해 간간히 접한 얕은 지식 뿐이었는데,
완벽에 가까운 고증이 이루어졌다고 하니, 꽤 볼만한 역사물인 것 같다.
특히 이미 알려질데로 알려전 고대 영웅들의 일대기를 벗어나 일반 시민,군인의 관점에서의 진행 되는 줄거리가 흥미롭다.
다만, 한가지 문제가....
인물들의 연령대를 파악하기가 너무 힘든....
총 12부작 본격 성인물(?)로
시저의 갈리아 원정부터 쿠데타 죽음 까지 이야기가 진행된다 - 클레오 파트라도 등장... 이쁘다... 집람에게 맞을 뻔...
2시즌도 나온다고 하니 무척 기대된다.
다시보고 싶은 드라마
아래부터는 인물 설명
2인조 일반인(?) 주인공 풀로와 보레누스
사진상으로는 잘 모르지만 우측의 보레누스가 상관으로 멋진 놈들이다
클레오파트라. 사진으론 좀 그런데 엄청 이쁘게 나옴
의회 - 예나 지금이나 의회는 유명무실?
카리스마의 시저, 천재적인 전략가이자 정치가
쿠테타의 말로는 허무하다 (우리나라는 열외)
시저의 조카딸 아티아 - 신기하게도 자식들은 착하다.
안토니우스 - 똑똑하긴한데 살짝 맛이 간... 역시 시저에는 못미치는 인물
역사를 보자면 클레오파트라와 2시즌의 주인공이 될듯
니오베 - 보레누스의 부인, 안쓰러운 일반인(?) 여주인공
클레오 파트라와 더불어 제일 이쁘게 나온다.
[캡쳐는 나중에 ㅋ]
옥타비아누스 - 시저의 조카딸의 아들, 시저의 유언에 따라 양자+상속자가 되고,
결국엔 아우그스투스란 칭호로 황제가 된다. (2시즌에 나올 듯?)
단순히 권력을 잡은 것이 아니라 많은 업적을 이룬 인물로 드라마에선 똑똑한 미소년으로 간간히 나옴
요즘 EBS에서 방영하는... 울 아들이 즐겨 보는 애니메이션...
유아용 애니메이션
http://www.nickjr.com/wonder-pets/
http://www.littleairplane.com/
Linny : 팀(?)의 리더로 종족은 기니픽(Guinea Pig), 가장 나이가 많고. 셀러리를 좋아함....암컷 -_-;
Ming-Ming : 이제 막 나는법을 배운 새끼 오리로 적극적이고 나서기 좋아하는 성격, 암컷.
Tuck : 별다른 능력이 없는 거북이... 감수성이 예민하고 허그를 좋아함. 숫컷 -_-;
주인공들이 노래를 부르면서 대화하는게 무척 귀엽고 - 이 부분은 성우진들의 역량 ? -
간간히 터지는 개그도 재밌고
말이 원더팻이라는 히어로(?)이지 별다른 힘도 능력도 없는 상황에서....
힘을 합쳐서 작은 일이지만 하나하나 해결하는게 꽤 볼만합니다.
원더 팻 노래 불러 주면 아들(만 2.75세)이 매우 좋아하는데요. (팻들의 설정 나이가 3,4,5 세 정도 되니 딱 맞는 듯)
다음 소절을 번갈아 이어 부르며 놀곤 합니다.
음 생각해 보니 영어 버전을 함께 보는 것도 영어 교육에 좋겠군요.
아이가 어리니 아기보단 제 공부가 될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