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트 닷컴 웹툰 "인천상륙작전"

Posted by NUL 미디어 : 2013. 8. 23. 1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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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의 근 현대사가 배경이고요,

나름 사실적으로 그렸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나라의 어두운 근현대사를 적나라하게 보여주다보니 만화라지만 가벼이 보기 어렵네요.


나이불문하고 한번쯤 보면 좋은 웹툰이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딱딱한 역사서적 읽기 귀찮으신 분에게 더더욱 추천.
  

레진 코믹스 오픈을 보며

Posted by NUL 미디어 : 2013. 8. 3. 21:19
이런걸 할거라는 소식은 예전에 들었는데.

바쁜 업무로 이제서야 뒤늦게 구경하고

공식(?) 인터뷰도 찾아봤다 (레진코믹스 최초 인터뷰: 레진과 구루, 유료 웹툰 서비스를 시작하다



인터뷰를 보니 기업 마인드도 좋고 방향 설정도 참 마음에 든다.

조금만 더 젊었더라면 쫓아가서 날 좀 써달라고 했을지도.... 



살짝 불안한 부분이 있다면....


1. 시장이 열릴 준비가 되어 있는가

우리나라도 스마트폰으로 결재를 하는 분위기는 어느정도 정착이 됐다고 본다.
그런데 아직은 그게 전자서적은 아니라는 게 문제
이건 태블릿의 보급이 아직 많지 않은 상황에서 작은 화면의 스마트 폰으로는 아무래도 한계가 있다. 

더구나 책을 사는 사람들은 종이 책이라는 로망에 대한 수집욕도 있어서 아무리 편리해도 전자책은 꺼리기 마련이다.
보통 이런 종류의 책들(만화나 파타지류?)은 매니아들을 대상으로 수익을 올리는데 우리나라 한정이라면 시장이 매우 좁다.
결국은 새로운 시장을 개척해야 하는 상황으로 가볍게 만화 보기 즐기는 유저들의 지갑을 열게 해야 한다.
인터뷰의 내용을보면 일단 큰 그림의 맥락은 잘 짚고는 있는 듯 하다.


2. 어떻게 시장을 늘릴 것인가?

컨텐츠의 질과 그것을 서비스해 주는 기술력은 무척 중요하지만
그것만큼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은 적절한 운영이다.

여기서 말하고자 하는 적절한 운영이라는 건 무료 사용자와 유료 사용자의 관리를 적절하게 함을 말한다.

예를 들면 무료 이용자들에게 어느정도 오픈해서 입소문이든 뭐든 간접광고, 다운로드 증가 등등을 시키게끔 하고,
유료 사용자에겐 돈이 아깝지 않는 무료 사용자와는 다른 충분한 혜택이 있어야 한다.
그래야만 유료 사용자가 아낌없이 돈을 계속 지불할 것이고,
잠재적인 고객인 무료 사용자도 유료사용자로 전환 하게끔 유혹할 수 있는 것이다,
무료 사용자의 입소문은 또다른 무료사용자를 물고 오고 위의 상황은 반복되는 시나리오가 최적이라 할수 있다.

여기서
너무 무료에 치중하면 유료 사용자는 돈이 아까워서 더이상 지갑을 열지 않을 것이고
너무 유료에 치중하면 홍보가 안되고 시장을 늘리지 못해서 결국에는 고사할 것이다.

가능한 두 사용자 계층 모두를 만족시켜야 한다.

현재의 시스템... (이름을 맘대로 대충 짓겠다) 잠금-코인-포인트제도는 이런 부분에서 어느정도는 납득할만 하지만,
좀 복잡하다. 심플하게 코인으로 통일하는게 낫다.
보너스를 코인으로 지급하면 된다. 코인으로 뭘할지는 사용자가 결정하면 될일.
굳이 두개로 나눠서 운영도 복잡하고 사용자에게 혼동을 줄필요가 있는지 의문이다.

또, 다수의 잠재적인 고객들이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는지 제대로 파악해야 한다.
즉, 방문자에 대한 모니터링이 절실하고 그에 따라 적절한 이벤트를 해서 가려운 부분을 긁어줘야한다.
유료 사용자를 위한 일시적인 서비스/경품 지급
무료 사용자를 위한 일시적인 무료 충전/포인트 지급
유료 사용자에겐 프리미엄 혜택을 무료 사용자에겐 유료 사용자가 얼마나 좋은지 잠시 느끼게끔 하는 뭐 그런거???


3. 기존 웹툰과의 차이

웹툰이 먼저 나왔으니까 비교를 안할수가 없다.
사용자는 이미 웹툰에 익숙하니까.

애초에 무료로 보던걸 돈내고 보도록 만들어야 한다.
참 힘든 일이지만 이미 다 알고 있고 나름의 계획도 있는 것 같다. 못할거 같으면 시작도 안했겠지. 

모니터의 큰화면으로 보던걸 스마트 폰으로 봐야 한다.
이것도 웹서비스 예정이라니 곧 해결 될거라 본다.

소통의 수단이 없다는게 큰 문제라고 본다.

웹툰의 장점중 하나가 독자들 간의 의견 교환 작가와의 교감 이런 거다.
진지한 분석도 있고 한번 써갈기고 잊어먹고 사라지는 휴지조각 같은 글도 있고,
문제가 되는 글들도 있고 광고도 쓰레기 댓글도 많지만,
결국엔 이런 글들이 작품의 재미도 높이고 애착도 늘리게 된다.
이런 글들은 새로운 사용자들을 끌어들이는 역할도 한다.
소통의 수단은 아니지만 네이버의 실시간 검색어 등도 그런 역할을 하고 있다.

아마 웹툰에 익숙해진 유저들은 이런 댓글인 없는게 꽤나 심심할거다.
SNS와 연게 할수 있겠지만, 그게 답이 되긴 힘들다.
네이버에 익숙한 대다수의 유저는 한번 싸지르고 잊어버리는 댓글문화가 더 편하다.
SNS는 필수이고, 댓글 시스템 또한 필요하다고 본다.
커뮤니티를 지원해주는 방법도 좋을 것 같다. 추천 받는 글을 쓴이에겐 포인트 지급 등등....

게임의 예를 들기엔 조금 다를지 몰라도 어차피 인간 심리는 비슷하니까....
만약 게임 커뮤니티가 없다면 게임에 돈을 쓰는 사람은 현재의 절반 이하로 줄어들거다.






더 쓰고 싶은데 배고파서 일단 이것만....

아직은 서비스 초기라 추후에 이것저것 추가되고 업그레이드 될거라고 본다. 
개인적으론 좋은 시도, 해볼만한 사업이라고 생각한다. 쉽진 않겠지만 어디 쉬운 사업이 있을리가 있나....
이정도면 도전해볼만 하지

나도 만화를 좋아하고, 최근 만화 원작의 드라마나 영화등을 볼때
잘 되서 능력있는 작가들이 많이 배출될수 있는 토양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The Hurt Locker (2008)

Posted by NUL 미디어 : 2012. 5. 3. 18:48


너무 사실적이어서 흥미롭게 봤던 영화.

전쟁때문에 전쟁없인 살수 없게 된 군인의 이야기...

이런류의 이야기는 흔한 소재이지만, 이렇게 사실적이면서도 긴자을 유지해주는 영화는 기억에 안나는 듯...



그런데 이라크 전쟁은 미국인이 함부로 대할 소재는 아니다. 
  

월-E

Posted by NUL 미디어 : 2012. 5. 3. 18:18


애들용 애니메이션이라고 쉽게 볼수 없는 영화...

내용이 어렵다는게 아니라.... 교육적이기도 하고 나름 철학도 있고, 논리도 있고 감동도 있고,

대사도 별로 없이 이런식의 표현이... 귀엽고 매력적임...

재밌음

 
  



꽤 볼만한 스릴러,

유럽산 영화는 시리즈물로 이미 3부작이 나왔고... 이건 최근에 나온 1부... 2,3부도 나오려는지는 모르겠음...

보통 원작을 넘어서는 영화는 흔치 않기에...

원작 소설을 보지 않아서 오히려 더 재미가 있는 듯...

다른 것보다 루니 마라, 여주인공의 변신이 너무 멋지고 인상적인데....

애초에 서양인들 구분을 잘 못하는데가.... 외모만 봐선 아마 딴 영화에 나와도 못알아 볼 듯...;; 

 
  

비르 (2010)

Posted by NUL 미디어 : 2012. 3. 12. 19:44



인도 영화...

인도 영화는 뭐랄까... 뮤지컬 감상하는 기분으로 가볍게 봐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본인은 뮤지컬을 그닥 좋아하지도 않음... 

인도 음악도 매력적이구나 느끼긴 하지만서도 막상 따로 들을 생각은 전혀 없기도 하고...



인도나 우리나라나 식민지 지배를 받았고, 아직까지 그 아픔을 가지고 있기에...

양키들이 보기엔 과장 되어 보이는 그들의 분노를 이해할 수 있음
  

솔트 (2010)

Posted by NUL 미디어 : 2012. 3. 12. 19:36


첩보, 액션 영화

진부한 소재를 참신하게 만들려고 애썼는데 허무하게 많이 죽어서 그런지 별로 공감은 안됨. 

어쨌거나 안젤리나 졸리니까 그걸로 충분함.

  

블랙스완 (2010)

Posted by NUL 미디어 : 2012. 3. 12. 19:03



장면 하나하나가 내면이 서서히 망가져 가는 발레리나의 심리 상태를 표현하는 데 집중 되어 있고,

백조의 호수 음악과도 절묘하게 분위기가 녹아들어감.

개인적으론 여주인공의 말대로 완벽했던 영화

어떤 명확한 주제나 결말을 보여주지 않으므로(사실 그럴 필요는 없는 것인데...) 답답할 수도 있다.

절대 보기 편한 영화는 아님에 주의.


주연 배우는 레옹의 마틸다 역을 맡았던 나탈리 포트만(1981)으로 아카데미 여우 주연상을 받았고,

온갖 여우 주연상을 독점하다 싶이 한듯...

아마 영화를 본 사람이라면 당연한 수상이라고 여길 듯 하다.


  

아웃랜더 (2008)

Posted by NUL 미디어 : 2012. 3. 12. 18:55


바이킹 + SF + 에어리언 마구 섞임

아바타보단 먼저 나왔지만 아바타적(?) 주제도 살짝...

영화의 지명도에 비하자면 꽤나 재미있는 영화


  

인 타임 (2011)

Posted by NUL 미디어 : 2012. 3. 8. 19:33


SF 액션 스릴러... 액션 스릴러가고 하기엔 너무 민망함.

시간이 화폐인 동시에 생명이라는 상상도 못할 참신한 소재를 가지고도

어처구니 없게 영화를 망칠 수 있다는 걸 제대로 보여줌.

소재와 아만다 사이프리드만 매력적임...


  

K-PAX (2001)

Posted by NUL 미디어 : 2012. 3. 8. 19:10



지루할수도 있음.

소재는 SF, 정신질환과 가족애가 난해하지 않을 정도로 잘 섞인 탄탄한 스토리.







  

아리랑 (2011)

Posted by NUL 미디어 : 2012. 3. 2. 18:48


 외로움, 배신감, 3년간 칩거하게 만든 이런 복잡한 감정을 한이라고 설정했다.

그래서 한을 가장 잘 표현하는 아리랑이 나온 것이고...

한에 의한 자신의 무력감을 이겨내는 드라마, 팬들에게 전하는 3년간의 잠적에 대한 변명도 들어가 있다.

이런 것들이 다큐멘타리 형식으로 은근히 복잡하게 섞여 있다.

천재가 느끼는 창작의 고통이란게 이런게 아닐까 싶다.

스스로를 그대로 까발린 영화를 보면서

나로선 글로 표현하기 어려운 감정이 전해져 왔다..

어쩄거나 그가 돌아와서 기쁘다.
  

Idiocracy (2006)

Posted by NUL 미디어 : 2012. 3. 2. 18:43


Idoit + cracy  

말도 안되는 SF 블랙 코미디

미국식 코미디는 그닥 공감을 못하는 편인데(국내 미개봉작) 요건 발상 자체가 재밌음

생각하는 것 조차 귀찮은 사람들에게 권하는 영화

2탄도 염두해 두는 것 같음 ;;;;;;;;;;;;
  

초한지 - 천하대전 (2011)

Posted by NUL 미디어 : 2012. 3. 2. 18:24
White Vengeance



감독 이인항
여명 (유방 역), 유역비 (우희 역), 풍소봉 (항우 역), 장한위 (장량 역), 황추생 (범증 역)  


바둑을 살짝 연관시킨 초한지의 재해석

초한지를 그 자체를 보고 싶다면 책을 읽는 것이 낫지만

사랑과 복수와 반전과 권력의 부질없음을 동시에 보여줌


  


4골로 세레소를 무참히 밟아버린 이동국
6:1 대승을 거두었습니다. 뭐 이건 가지고 논 수준
화끈학 닥공 축구의 위력을 제대로 보여주었습니다.
정말 재밌었네요




고지대 원정 경기에 반드시 이겨야 만하는 불리한 상황
1:0으로 뒤지다가 연장전까지 가서 결국 승리하는 드라마를 보여주네요.
수원의 집념에 박수를 보냅니다.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 두 한국 클럽이 맞붙었으면 좋겠네요
몰룬 그럴 확률도 현재로선 꽤 높습니다.

더불어 이런 빅매치를 중계는 커녕 뉴스도 보내지 않는 MBC는 한국 축구의 발전을 위해 아예 축구 관련 라이센스를 주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국가 대항전이나 이런것들이요
해외 축구 중계권 따느라 외화만 낭비하고 자국 리그는 흠집내기만 바쁘니, 아예 축구 중계엔 손도 못대게 해야죠

  

대기업의 불공정 관행

Posted by NUL 미디어 : 2011. 3. 28. 18:51
1000원 '착한 생닭'에 당신은 속았습니다



하루이틀 일도 아니고.... 이런식으로 커온게 우리의 대기업들이기에...

이제는 손쓸 수 없는 상황까지 온게 아닌가 하는 우려가 듭니다.

저 역시도... 이젠 대기업 동물원에 갖힌 그런속에서 일하지요.



이런 건 양심 따위에 맡겨서 해결될수가 없습니다.

법으로 통제해야 하지요. 법으로 통제하려면 그런 법을 제정할만한 국회의원들을 뽑아야겠죠.

아직까진 시위를 극단주의자 쯤으로 치부하는 분들이 많은 세상이니 투표라도 제대로 해야겠습니다.
  

아시안컵 준결승 한일전

Posted by NUL 미디어 : 2011. 1. 26. 02:11
안타깝게 연장전 2:2 후 승부차기에서 패했습니다.

몹시 가슴 아프군요



일본의 전술이 우리의 약점을 꿰뚫 듯 정확했고,

역시나 우리선수들은 지난 경기 연장전에 휴식기간이 적어서 피로가 눈에 보이더군요

접전이었지만 일본이 살짝 앞섰다고 봅니다.

그나마 박지성 선수의 활약과 정성룡 골키퍼의 선방이 큰 역할을 했죠



단기 토너먼트 경험이 적은 조광래 감독이 우승을 목표로 하는 컵 경기에 임하는 플랜에 문제가 있었습니다.

선수들의 체력 안배가 거의 없었고, 비주전 선수들의 로테이션 활용 역시 미비했습니다.

조광래 감독의 스위칭이 많은 전술 자체가 체력을 많이 소모하고, 교체 멤버가 활약하기엔 다소 복잡한 면이 있습니다.

머리로 이해하는 건 한수 아래의 팀들과 할때는 문제가 안되지만....

비슷한 수준 이상의 상대에게는 헛점이 들어날 수 밖에 없죠. 

몸으로 이런 전술을 습득해야 하는데... 단기간 손발을 맞추는 국가대표팀에서는 사실상 힘들어 보입니다.

더구나 손발을 함께 맞추지 못하는 서브 멤버들은 교체 출장을 하더라도 팀의 움직임에 녹아들기가 어렵습니다.

결국 국가대표팀에 걸맞지 않는 전술을 들고 나왔다고 보여집니다.



승부차기 순서 결정에서도 문제가 드러나는데.... 

1,2,3번 선수 모두가 경험이 적고 공격수도 구자철 선수 뿐이었습니다. (구자철, 홍정호, 이용래)

첫 승부차기 선수는 경험이 많은 선수를 써야 되고 공격수나 킥력이 좋은 선수였어야 하는데 말이죠.



이번 아시안컵 경승진출 실패는 온전히 감독및 코치진의 운영 미숙에 의한 결과라 보입니다.



그래도 역재 국내 국가대표 감독들보다는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고 생각합니다.

수준 높은 외국인 감독이 아닌 이상에는 계속 조광래 감독이 맡아야겠지요

다음엔 좋은 결과를 내기를 기원합니다. ㅠㅠ



그나저나 유병수 선수는 끝내 안나오는군요...

적어도 위기의 순간에는 나올거라 믿었는데... 한번찍 히면 국물도 없나보네요...

유병수 선수는 자신감을 잃지 말고 더 열심히 해서 해외진출 혹은 더 좋은 클럽 이적 후 성공했으면 좋겠습니다.

그러다 보면 다시 기회가 올것입니다




  

아시안컵 8강

Posted by NUL 미디어 : 2011. 1. 22. 02:59

요즘 아시안컵 보는 재미가 쏠쏠 합니다.

조광래 감독은 확실히 자기 소신이 강하군요. 과감한 세대 교체와 전술 변경이 놀랍습니다.


경기를 보다 보니...

베스트 11이 결정된 이유가 보이더군요

세대교쳬+자신의 전술적 소신에 최적화된 조합이라 보여집니다.

아직은 구성한지 얼마 안되서 주전-비주전간의 호흡이라든가...

체력 안배를 위한 완급 조절, 교체시 전술 변화 부재 등등등 여러가지 문제가 있어 보이기는 하지만...

만들어 가는 과정이라고 봅니다.

차차 나아 지겠죠...


다만, 선수 교체후 바로 재교체 해버리는 습관은 안 좋아 보입니다.

선수 사기 문제를 떠나서.. 3장 뿐인 교체카드를 낭비하는.... 결과적으로 합리적이지 못한 결정이죠


다음 이란과의 8강전이 기대됩니다. (2-1 승리 예감)
  

유병수 선수를 응원합니다.

Posted by NUL 미디어 : 2010. 12. 29. 23:44

뉴스뱅크F 서비스가 종료되었습니다



뉴스뱅크F 서비스가 종료되었습니다




유병수는 인천 유나이티드의 2년차 최전방 공격수로
올해 28게임 22 득점으로 득정왕을 달성했습니다. (리그 기준)
작년에는 26 게임 12골 4 어시로 맹활약(신인왕은 김영후에게 갔습니다.) 했습니다.

역대 최고의 게임당 득점율을 2년차에 달성했지만 상복이 없었는데요
MVP는 커녕 베스트 11에도 이름을 못 올렸습니다.

국대하고도 인연이 없었습니다. 10분... 교체멤버로 출전한게 다이지요
아시안 게임에는 22세라 나이제한 없이 차출 가능한데도 못 들어갔죠
이걸로 학연이 있는게 아니냐는 여론도 있었지만, 사실 학연보단 엘리트 코스를 못밟아 온 것이 큽니다.
엘리트 코스란 청소년 시기부터 대표로 차출 되고 유학 보내고 뭐 이런 거죠
지금 까지의 대표팀 면면을 보면 청소년 대표부터 시작하지 않으면 국대에 들어가기는 하늘에 별따기 입니다.
해외 진출해서 성공하거나 미친듯한 맹활약을 해야 잠깐 차출하는 정도죠
(히딩크 감독시에만 제외, 괜히 히딩크 감독이 위대한게 아닙니다)
그나마 당장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면 바로 짤립니다...;

다행히 현 조광래 감독은 그나마 기존 국대 감독들 보다는 상대적으로 낫습니다.
그래선지 이번 아시안 컵에는 유병수 선수가 대표로 차출 되었지만....
문제는 별로 선발로 쓸 생각은 없나 봅니다...
지동원, 손흥민, 김신욱, 유병수.... 이중에서 원톱 자원은 원톱을 수행한 경험으로 보나  실적을 보나
유병수 뿐인데 좀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역시 다시 얘기하지만 청소년 시기부터 대표가 되거나 해외 진출 성공이 아니면 대표팀에선 후보가 되나 봅니다.

원톱은 일반 공격수와는 다르게 치열한 몸싸움이 요구 됩니다.
그러다보니 실제로 뛰어난 원톱 자원은 별로 없습니다.
 (박주영 선수를 원톱으로 쓰는거 자체가 그만큼 원톱 자원이 없단 얘기죠)
올해 국내에선 김은중, 유병수 선수가 이 위치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었는데.... 김은중 선수는 대표가 아니니....
남은건 유병수 뿐입니다.
실제로 리그 초에는 원톱에 적응을 못해 잠시 골이 없었지만 이후로는 무섭게 골 폭풍을 만들어 냈거든요

조광래 감독이 어떤 식으로 운용할지는 모르겠지만
일단 유병수 선수도 기회가 가긴 하겠지요
부디 맹활약을 펼쳐서 K리그 최고의 공격수의 위엄을 보여주길 바랍니다.
그간의 상복없음과 국대 못들어간 설움을 단번에 날려버리도록요
 
추가로 제가 보는 유병수 선수는....

1. 최전방에서의 위치선정이 매우 좋고 몸싸움에 능합니다.
2. 슈팅시 침착하고, 골결정력은 대한민국 역대 최고 수준
3. 슈팅이 낮고 강력합니다 (무회전 프리킥도 가능)
4. 머리, 왼발, 오른발  다 사용합니다.
5. 옵사이드에 잘 걸리지 않습니다. (득점 10점 이상 선수중 1위)
6. 피파울이 리그 1위 임에도 득점1위 (그만큼 견제가 심함에도 득점1위를 한 것)
7. 2010년엔 어시스트가 없긴 하지만 2010년 인천이라는 팀 자체가 최악이었습니다.
   보통 미들이 밀리면 공격수는 아무것도 못하고 끝나는데 이런 상황에서 득점왕을 했다는게 대단한 거죠

골을 쉽게 넣습니다.
화려하고 어려운 기술로 넣는게 아니라... 간결하고 빠르게 넣습니다.
어느 분야건 간에 쉽게 쉽게 일처리 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그건 그 일이 쉬워서가 아니라 능력이 뛰어나서 자연스럽게 하니까 쉽게 보이는 겁니다.

좀더 구체적으로 예를 들면 패스를 트래핑 해서 360도 터닝 발리슛을 하는게 잘하는 게 아니라
패스를 받을때 바로 슛을 날릴수 있는 위치로 공이 가도록 터치해서 간결하게 슈팅하는 것이 잘하는 겁니다.
물론 잘 모르는 사람들이 보면 전자가 대단하다고 느끼겠죠.
  

이청용, 박지성 활약

Posted by NUL 미디어 : 2010. 11. 8. 18:41
간만에 해외축구를 재밌게 본것 같습니다.

볼튼은 팀이 정말 좋아졌네요.

맨유는 위기상황인데 박지성 플래쳐 덕분에 승리를 이끌었네요. 역시 전통의 강호라 쉽게 무너지지 않음


이청용 토트넘전 볼터치 영상


박지성 2골 울버햄튼전 하일라이트
  

배틀스타 갤럭티카

Posted by NUL 미디어 : 2010. 7. 13. 20:08

최근 보는 SF 미드

초반 다소 지루한 감이 있긴 하지만 상당히 재밌습니다. ROME 포스팅 이후의 드라마 추천작 !!!

아직 반도 채 안봤지만.... 끝까지 보게 될것 같네요



이 미드는 우연히 알게 됐습니다.

정말 우연히 웹 서핑중 카프리카 라는걸 보게 되었는데요



은랑군이 막 말을 배우기 시작했을때 카프리카가 어쩌구 하는 말을 자주 했었거든요

보통 말을 조금씩 정확히 해 가면서 못 알아들었던 말들을 이해해가곤 했는데 이건 뭔소린지 계속 몰랐었습니다.

파프리카가 먹고 싶단 건지.... 그랬었죠....;

그래서.....

카프리카가 뭘까 하는 생각에 클릭 해보곤 배틀스타 갤럭티카의 스핀오프 드라마 드라마 란걸 알았습니다.

(사실 위 사진을 보고 무의식적으로 클릭질을 했던것 같기도 함)




그래서 배틀스타 갤럭티카를 보기 시작했습니다.



내용은 넘어가고....



눈에 띄는건 한국계 배우 그레이스 박... 집사람과 많이 닮아서요...

과거 연애 시절 수수한듯 보이지만 알고보면 은근 신경 쓴..... 아래 사진과 비슷했죠 ㅎㅎ



그런데 그레이스 박 검색 해보니 사진이 많군요



당초 목적이던 카프리카가 뭘까라는 의문을 잊은채 어느덧 2시즌을 보고 있는데...

집사람과 얘기를 나누면서 감상중에 행성 카프리카라는 이름이 염소자리를 따온 것 같다고 하네요.

오 그랬구나... 했습니다. 제가 별자리 이름 같은걸 알리가 없죠

그런데 은랑군이 염소자리랍니다...

......

누군가 은랑에게 염소자리라고 알려준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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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anomial Activity

Posted by NUL 미디어 : 2010. 4. 14. 22:25




미국산 공포 영화, 2007년

출장중에 숙소에서 보게 됐슴...

집사람이 이런 장르를 싫어해서 혼자보기  딱 좋은 장르..



보기 시작할땐 공포류인지도 몰랐습니다.

초자연적인게 소재인가... 하는 정도로 짐작만 했죠...

보다 보니 완전 저예산 영화로군요. 지루한면도 있지만 은근한 분위기가 미국영화 답지 않네요

납득이 안가는 장면도 있지만... 뭐 이런류에 치밀함을 따지기도 그렇죠...

아무튼 볼만 합니다.


영상 자체는 아무것도 없다 싶을 정도지만... 여운이 깊네요

겁이 많거나 이런류에 약하신 분들은 절대 보면 안될 듯...
  

도마뱀에게서 YES! 얻기

Posted by NUL 미디어 : 2010. 1. 5. 01:42


독후감을 쓴다는 건 나에겐 참 낯선 작업이지만.... 

꽤나 갈망하던 주제에... 인정할수 밖에 없는 파워블로거의 책을 애초의 의도보다 몇달 뒤에 얻게 되어 몇줄 적어보고자 한다.


원래의 의도는 [1+1 이벤트] 빨라야 산다! 이벤트를 신청할려고 했는데

YES24에서 주문 도중, 덤으로 이것저것 구입하다가 실수로 책을 빠뜨렸다. (덤중 하나 2009/11/16 - [미디어] - 크라잉 넛 (Crying Nut) 6집 - 불편한 파티

배송 받은후 왜 책이 안온거야 하면서 Yes24에게 항의할뻔 했었다.... 

그후 바쁜 업무로 미뤄 두고 있었는데....

이런 나의 삽질을 알아챈 집사람이 고맙게도 크리스마스 선물로 이책을 주었다. 여러가지로 고마운 아내다.


가장 듣고 싶은 한마디 YES! - 김태원 저 (http://inuit.co.kr)


지극히 주관적인 경험을 토대로 생각해보면 게임이든 학문이든 비지니스든 거의 모든 분야에서 핵심 원리을 파악하고 이해하는 것, 단순히 그것만으로도 80% 이상은 거저 먹는듯한 느낌이 든다.

적어도 지금껏 경험했던 공부나, 업무나, 연애???, 게임 등등은 모두가 그랬던것 같다.


이 책이 정말 마음에 확 와 닿았던 이유중 하나가 길고 복잡한 설명은 뒤로 하고, 더하지도 덜하지도 않은 적절한 분량과 쉬운 설명으로 소통의 핵심원리를 찝어냈다는 점이다.  (목차와 구성도 깔끔하다. 더불어 책이 얇아서 좋아했던 건 절대 아니다...)


책을 읽어보니 2007/06/11 - [뭇생각] - 설득의 어려움 에서의 언급을 포함한 그간의 소통과 관련된 이런 저런 책들과 이야기들, 그간 나름 논리에 충만하다고 느꼈던 나의 제안이나 의견이 묵살된 이유 등등이 일시에 이해가 되는 듯한 느낌이 들었다. 책의 내용대로 소통의 대가들은 알게 모르게 이미 그 원리를 습득하고 있었던 것이다.

단 한번의 정독만으로 소통의 원리를 내것으로 만들었을리는 없겠지만... 한발자국 내딛은 느낌이다.

간만의 즐겁고 유익한 독서였다.


그런데.....

솔직히 말하자면 단 며칠사이에 상당 부분을 이미 잊어버렸다...
2007/06/04 - [뭇생각] - 나의 공부법 - 망각(forgetting, 忘却) 에서 밝혔듯 내 기억력은 좀 문제가 많다... 틈나는대로 더 읽어 봐야겠다 

그래도... 많이 잊어버리긴 했어도, 도마뱀(?)만은 뇌리에 깊게 남았다. 


이제 막 만 3세가 된 아이와 놀면서 짬짬히 읽고... 재우고 나서 읽곤 했는데... 가만 보면 아이와의 커뮤니케이션 능력(?)도 도마뱀의 뇌에 직접 소통하는 원리와 일맥 상통하지 않을까 싶다.


결국, 아이들을 잘 다루는 사람은 일단 소통의 기본 자질을 이미 갖춰다고 판단하면 되지 않을까?


본인은 선천적인 자질이 부족한듯 하여 수련중이다. 이런 수련은 아내도 아이도 모두모두 좋아한다

  

롤러코스터 원년멤버 교체 왜?

Posted by NUL 미디어 : 2009. 12. 15. 08:30
우연히 눈앞을 스쳐간 헤드라인...



리드 싱어가 솔로 앨범을 내고 5집 Triangle 이후로 잠잠하기에...  

그룹 해체는 아니한다고 했었는데 갑자기 이게 왠 말인가.... 하고 서둘러 클릭질을 했는데...





















http://media.daum.net/entertain/view.html?cateid=1032&newsid=20091214184905749&p=newsen

듣보잡 TV 방송.... 아니 케이블 TV...

이런 프로도 있었구나...



20대 여성....;

...

이런 듣보잡 방송이 낚시를...

롤러코스터 앨범 좀 내라 ㅠㅠ
  


추석이 지난 얼마 후...
어느 도서를 구입하려고 yes24를 뒤적이던 중..
음반 산지도 꽤 오래되었으니, 사는 김에 음반도 사자라는 취지로 지른 CD 4-5장 중 하나가 이 크라잉넛 6집이다.
늘 어떠한 사전 정보도 없이 나오면 일단 지르고 보는 뮤지션 리스트들이 있는데...
10년이 넘는 세월이 흘르고 나서도 변함없이 일단 지르고 보는 뮤지션의 하나가 크라잉 넛이다.
 - 발매 정보가 어두워서 발매 후 꽤 시간이 흐른뒤에 구입하는 경우가 아주 많다...;;; -
 - 롤로 코스터는 요즘 쉬는 중이란다... 언제 나올런지.... -

아무튼 이번에 구입한 모든 CD 중 최고의 퀄리티와 만족도를 안겨준 크라잉 넛에게 감사를 표한다

개인적으로 14곡의 수록곡이 몽땅 다 마음에 쏙 드는 이번 앨범은 통렬하고 경쾌한 분위기의 곡이 대부분이다.

신바람나는 조선펑크(?)에 묻혀 달려보자 ㄱㄱ

01. Crying Nut Song
02. 착한 아이
03. 불편한 파티
04. 루나
05. 만취천국
06. 비둘기
07. 귀신은 뭐하나
08. Wake Up
09. 가련다.
10. 가배물어
11. Rose Bang
12. 빈자리
13. 생일축하.
14. Gold Rush

  

HBO 드라마 - 로마 2시즌

Posted by NUL 미디어 : 2009. 11. 11. 15:01

2009/10/22 - [미디어] - HBO 드라마 - 로마 에 이어...

10부작을 다 보았습니다. 

역시 재밌네요. 강추 (19금입니다.... 애들은 가라...)


아쉬운 것은......

꽤나 자세하게 역사를 파고들어 갔으면서도 후반부엔 대강 넘어가네요. 좀 더 길어도 될텐데 말이죠

옥타비아누스(아우구스투스)가 너무 못되게 나오기도 하고요


July 는 Julius Caesar, August 는 Augustus Caesar 에서 따왔다는데 대단한 부자입니다.


.

.

.


공화국을 위한, 독재를 반대한다는 명분이 있는 원로원이지만 평민들로부터는 지지가 없었죠.

귀족들이 떼거지로 통치를 하던 왕이 독재를 하던 그들으겐 다를바가 없었으니까요.

차라리 자신들에게 조금이나마 신경 써주고 정복사업으로 막대한 이득을 주던 Julius Caesar 를 지지하는 건 당연한 일


요즘 현실은 기원전 로마시대의 시민들보다도 못한것 같아서 씁쓸합니다.


  

HBO 드라마 - 로마

Posted by NUL 미디어 : 2009. 10. 22. 10:09

제목 그대로 시저(Caesar)가  활동한 로마 시대를 그린 역사물이다.

처음 알게된 것은 EBS (유일하게 보는 TV 채널 -_-;)에서 얼핏 얼핏 방영하는 걸 봤었는데...

시간상의 이유로 제대로 보질 못했다. (정해진 시간에 TV 엪에 앉기가 힘든 불규칙한 삶을 살고 있으니...)


로마 시대에 대해 아는 것이라곤 오랜 옛날 책을 통해 간간히 접한 얕은 지식 뿐이었는데,

완벽에 가까운 고증이 이루어졌다고 하니, 꽤 볼만한 역사물인 것 같다.

특히 이미 알려질데로 알려전 고대 영웅들의 일대기를 벗어나 일반 시민,군인의 관점에서의 진행 되는 줄거리가 흥미롭다.

다만, 한가지 문제가.... 

인물들의 연령대를 파악하기가 너무 힘든.... 


총 12부작 본격 성인물(?)로

시저의 갈리아 원정부터 쿠데타 죽음 까지 이야기가 진행된다 - 클레오 파트라도 등장... 이쁘다... 집람에게 맞을 뻔...

2시즌도 나온다고 하니 무척 기대된다.

다시보고 싶은 드라마


아래부터는 인물 설명


2인조 일반인(?) 주인공 풀로와 보레누스

사진상으로는 잘 모르지만 우측의 보레누스가 상관으로 멋진 놈들이다


클레오파트라. 사진으론 좀 그런데 엄청 이쁘게 나옴


의회 - 예나 지금이나 의회는 유명무실?


카리스마의 시저, 천재적인 전략가이자 정치가

쿠테타의 말로는 허무하다 (우리나라는 열외)


시저의 조카딸 아티아 - 신기하게도 자식들은 착하다.


안토니우스 - 똑똑하긴한데 살짝 맛이 간... 역시 시저에는 못미치는 인물

역사를 보자면 클레오파트라와 2시즌의 주인공이 될듯


니오베 - 보레누스의 부인, 안쓰러운 일반인(?) 여주인공

클레오 파트라와 더불어 제일 이쁘게 나온다.


[캡쳐는 나중에 ㅋ]

옥타비아누스 - 시저의 조카딸의 아들, 시저의 유언에 따라 양자+상속자가 되고,

결국엔 아우그스투스란 칭호로 황제가 된다. (2시즌에 나올 듯?)

단순히 권력을 잡은 것이 아니라 많은 업적을 이룬 인물로 드라마에선 똑똑한 미소년으로 간간히 나옴

  

출동 원더 팻~

Posted by NUL 미디어 : 2009. 10. 5. 15:59

요즘 EBS에서 방영하는... 울 아들이 즐겨 보는 애니메이션...

유아용 애니메이션

http://www.nickjr.com/wonder-pets/

http://www.littleairplane.com/

Linny : 팀(?)의 리더로 종족은 기니픽(Guinea Pig), 가장 나이가 많고. 셀러리를 좋아함....암컷 -_-;

Ming-Ming : 이제 막 나는법을 배운 새끼 오리로 적극적이고 나서기 좋아하는 성격, 암컷.

Tuck : 별다른 능력이 없는 거북이... 감수성이 예민하고 허그를 좋아함. 숫컷 -_-;



주인공들이 노래를 부르면서 대화하는게 무척 귀엽고 - 이 부분은 성우진들의 역량 ? -

간간히 터지는 개그도 재밌고

말이 원더팻이라는 히어로(?)이지 별다른 힘도 능력도 없는 상황에서....

힘을 합쳐서 작은 일이지만 하나하나 해결하는게 꽤 볼만합니다.

원더 팻 노래 불러 주면 아들(만 2.75세)이 매우 좋아하는데요. (팻들의 설정 나이가 3,4,5 세 정도 되니 딱 맞는 듯)

다음 소절을 번갈아 이어 부르며 놀곤 합니다.


음 생각해 보니 영어 버전을 함께 보는 것도 영어 교육에 좋겠군요.

아이가 어리니 아기보단 제 공부가 될지도...;;


  

소프라노스

Posted by NUL 미디어 : 2009. 3. 25. 11:10
1999년 1월 10일 부터 2007년 6월 10일까지 HBO 에서 방영한 총 6시즌의 86개 에피소드로 구성된 미국 드라마

오랜 시간에 걸쳐서.... 결국 다 봤습니다.

HBO http://www.hbo.com/sopranos/

에미상 수상기록
• 1999년: 총 7개 부분 13개상 노미네이트 3개
• 2000년: 총 7개 부분 12개상 노미네이트 1개
• 2001년: 총 8개 부분 18개상 노미네이트 4개
• 2003년: 총 6개 부분 8개상 노미네이트 3개
• 2004년: 총 7개 부분 13개상 노미네이트 4개
• 2006년: 드라마 작품상 후보, 드라마 남우조연상 마이클 임페리올리 후보
• 2007년: 드라마 작품상 수상
  드라마 남우주연상 제임스 갠돌피니 후보
  드라마 여우주연상 에디 팔코 후보
  드라마 남우조연상 마이클 임페리올리 후보
  드라마 여우조연상 에이다 터투로, 로레인 브라코 후보

2007년엔 상을 많이 못받았군요. ㅎㅎ; 뭐 그래도 그동안 소프라노 부부는 에미상 주연상을 3차례씩 받은 걸로 알고 있습니다.

상 많이 받았다고 재밌는 건 아니고요.
아무리 미국문화가 세계를 점령하고 있을지언정... 문화적 차이... 라는게 있기 마련이니까요.
더구나 장르가 블랙코미디라니, 가볍게 보기엔 지루하기만 하지 그다지 재미가 없습니다.
저 역시 번역된 자막을 통해 보니 그런면이 많았습니다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재미있다고 생각하는게...
1.
꽉 짜여진 연출에 큰 줄기의 스토리라인에 산발적인 에피소드들이 기가막히게 어울어집니다.
마피아지만 평범한 직장인이나 사업가와 비슷한 고민들도 많고,
가족간의 문제나 친구와의 관계 역시 마피아라는 특수성(?)만 제외한다면야 크게 다를게 없죠
여기에 추가 되는 리얼리티...
영화에서 보는 화려한 싸움이 아닌... 진정한 조폭 세계(?)를 보여주는 군요.
2.
배우들의 연기력도 매우 훌륭합니다.
영어도 못 알아들으면서 연기력 운운하는게 좀 웃기기는 합니다만.
배우들의 표정만으로도 충분히 감탄하고도 남아요.
특히 주연인 제임스 갠돌피니...
냉정하게 사람들을 죽여버리고, 틈만 나면 바람만 피워대는 깡패XX인데....
평범한 가장의 모습을 보여주기도 하고
사랑에 빠진 순진한 아이 같은 모습을 보이기도 하고,
사리판단이 훌륭한 사업가이거나 고민많은 중년의 모습까지...
전혀 어울리지 않는 것들을 몽땅 다 소화해내면서 자연스럽게 캐릭터를 만들어 내는데....
어느새 정이 들어 버렸네요... 원래는 사회의 암적이고 인간말종인 깡패XX인데 말이죠 -_-;

국내에서 크게 호응을 얻은 '프리즌 브레이크' 같은 초반 흡입력이 매우 부족하기에...
더구나 화려함도 별로... 액션이라 하긴 뭐할 정도로... -_-;
국내에서 인기는 별로 없을 것 같습니다.
그래서 지인들에게 추천을 그다지 하지 않는데... 
초반을 인내할수 있고, 분위기나 말투 표정하나하나 세심히 보는 분이라면 적극 추천하고 싶어요.
저도 시간만 되면 다시 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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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을 만드는 여자

Posted by NUL 미디어 : 2009. 3. 14. 15:53
간간히 웹툰이란걸 즐겨 봅니다. 원래 만화를 좋아하기도 하고요.
일반 만화와는 다른 고퀄리티 풀칼라에 장르도 다양하고 무료인지라 ......;
자주 찾아 보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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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을 만드는 여자]는 http://cafe.naver.com/studioloft 에서 두명의 디자이너가 스토리와 작화를 맡고 있습니다.
아직 포탈과 연계되어 활동하지는 않는 것 같아 좀 아쉽습니다만....
Stuio LOFT 에서 만든 작품들은 잔잔한 구성에 그게 걸맞는 그림이 무척 마음에 듭니다.
링크를 따라가시면 몇개의 단편들과 일러스트를 보실수 있습니다. 그림들이 참 이쁘네요

[기억을 만드는 여자]를 갑자기 블로깅 하게된 이유는....
제 주변의 누구와 무척 닮아서요 (위 그림의 2번째 인물..인데 지금보니 코가 다른 -_-;)
뭐 물론 작품과 같은 암울한 분위기는 아니고,
코믹버전 정도로 각색한다면 딱 들어 맞을것 같네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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