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에 해당되는 글 4건

  1. 2007.07.16 침을 많이 흘리는 아기
  2. 2007.07.02 우는척......하는 아이. 1
  3. 2007.05.27 소리지르는 아이 (돌 미만) 1
  4. 2007.04.21 아기와 삼신할머니 1

침을 많이 흘리는 아기

Posted by NUL 가정사 : 2007. 7. 16. 11:24
우리 아이가 유난히 침을 많이 흘려요.
유난히 잘 먹기도 합니다. 소화도 아주 잘 시키고요.
침을 많이 흘리는 것에 대해 어르신들께선 건강한 거라고 다들 말씀하셨기에 걱정은 하지 않지만, 확인 차원에서 이리저리 찾아보았는데 그리 명확한 글은 찾질 못했네요.
더구나 네이버 카페는 네이버 검색으로는 보이지만 외부 링크로는 카페에 가입해야 보이는 이기적인 구조이기에 -_-; 링크는 걸지 않고 여러 글을 본 요약만 남겨 놓겠습니다.
  1. 이빨이 날 때 침을 많이 흘리며, 지능 박약, 뇌성마비, 구강 아프타, 수족구, 인후염증 심할 때, 식도 협착 수은등의 약물 중독 등 원인으로 그럴 수도 있다.
  2. 후자의 경우처럼 어떠한 병이 원인이 되어 침을 많이 흘릴 때에는 병의 원인에 따른 증상 - 열이 나거나 장애가 있거나 물집이 잡히거나 잘 먹질 않으려 한다거나 등등의 - 이 발견되기 때문에 침을 많이 흘린다는 것 하나를 문제로 볼 수는 없다.
  3. 침이 흘러서 습진이 생기지 않도록 주의 -_-;
  

우는척......하는 아이.

Posted by NUL 가정사 : 2007. 7. 2. 13:15
관련기사 : 아기에게 속지 마세요

포츠머스 대학의 바수데비 레디 박사는 50여명의 어린이를 관찰하고 많은 부모들과 면담한 결과 생후 6개월부터 3년 사이의 아기들이 습득하는 속임수의 종류가 7가지나 된다는 사실을 밝혀냈다고 말했다.

최근 은랑이의 행동
  1. 울기 위해 무진장 노력하는 것 - 울기 위해 많은 공을 들이고 있음
  2. 울 때는 눈을 감고 눈을 얼굴을 안 마주치려 고개를 돌리며 피함 - 얼굴을 마주쳐서 웃으면 곤란하니까 그런 것 같음 -_-;
  3. 엄마가 안 보이면 갑작 스레 소리지르기 - 울음을 터드리기에는 시간이 좀 걸리니깐 걍 버럭!
  4. 엎어서 안아주면 울다가 갑자기 웃기 - 얼굴이 안 보여서 처음엔 몰랐음 -_-;
들을 보면 일리가 있어 보인다.

아무래도 너무 속임수를 자주 쓸 땐 관심을 주지 않는 방법으로 지나친 연기(?)는 좋지 않다는 걸 일깨워 주어야겠다. 물론 쉽진 않겠지만......
녀석이 갈수록 영악해지고 잔머리만 늘어서 걱정이다 -_-;
  

소리지르는 아이 (돌 미만)

Posted by NUL 가정사 : 2007. 5. 27. 18:39
울 아들내미, 이제 5개월이 꽊 차간다.

아직 목을 완벽히 가눈다고 할 순 없고, 여전히 기어다니진 못하지만, 목소리만큼은 정말 우렁차다 -_-;

요즘 특히 소리를 마구 질러대는데...

나름의 분석 결과 우는 것 대신 소리를 지르는 것 같다. 하긴 이전에도 억지 울음을 터트리느라 울음이 터지기까지 발동 시간이 좀 긴 편이었는데, 간단히 소리를 지르는 것으로 의사를 표현할 수 있으니 그리 하는 게 아닌가 싶다.
물론, 계속 그 상태로 원하는 바를 못 이뤄 주면 울게 된다. 매우 큰 소리로 -_-;

혹시, 이것이 나중에 습관화되거나 목에 무리가 가지 않을까 염려가 되어 게으른 아빠답게 인터넷을 뒤졌다. (정말 편한 세상이다..)

출처 : 하나포스닷 컴 홈 닥터

앞으로 소리지를 때 잘 반응해 줘야겠다. 반을을 해주면 소리를 더 질러서 좀 난감하기도 하지만 언어발달에 중요한 시기라니 대꾸를 잘 해줘야겠다.
  

아기와 삼신할머니

Posted by NUL 가정사 : 2007. 4. 21. 11:56

느 집 아기들이나 모두 그런 것 같은데 아기들을 보면 간혹 어딘가 시선이 고정되어 있는 경우가 있다. 어디를 보는 건지는 도무지 알 수가 없다.
아직 시력이 완전하지 않아 제대로 보지는 못한 채 그저 눈을 뜨는 것이 아닐까? 혹은 눈을 감을 때 먼지의 잔상으로 때문에 이상한 모양이 꿈틀대는 것처럼 보이는 그런 환영이 보이는 게 아닐까 했지만 유심히 보면 멍하니 눈을 뜨고 있다고 보기에는 초점이 명확하고 진지한 눈빛이다. 때로는 뭔지 모를 그 대상을 바라보며 대화도 하고 (옹알거리는 거지만) 혼자 자지러지기도 한다.
실제 몇 가지 실험을 위해 -_-; 아기의 누운 방향을 바꾸어 보아도 고개를 돌려 시선을 고정하는 경우가 많았다.

이에 대해 아내는 아기가 삼신할머니를 바라보고 있을지도 모른다고 한다.
아기를 점지해주고 잘 자라도록 돌봐주는 역할을 하는 삼신할머니이니 서양식으로 하면 수호천사가 되는 것이고, 100일간 탈 없이 잘자라면 100일 잔치를 하면서 삼신할머니에게도 감사의 음식을 대접해 드리는 것이란다.

이렇게 아기가 어느 한 곳을 집중해서 바라볼 때면 아내는 다소 무서운 생각이 들기도 했다고 한다. 사실 삼신할머니는 "신"인데, 느낌상 귀신에 가깝게 느껴졌나 보다.

아무튼, 알 수 없는 현상(?)에 대해선 그렇다 치고 넘어가고 건강하게 자라준 아들과 잘 보살펴준 아내에게 감사한다.

아래는 구글링 삼신의 결과
음양이 합해진 3은 새로운 자손의 생산을 뜻하기도 한다. 이는 우리의 삼신신앙에서 그대로 나타난다. 일반적으로 삼신할머니라고 부르는 이 신은 아기를 점지하고 낳고 잘 자라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맡고 있다. 여기서의 삼신은 세 명의 신을 가리키는 것으로 추측된다. 삼신상에서 밥과 국이 항상 세 그릇 차려져 있는 것이 좋은 증거다. 우리 조상들은 삼신할머니가 있어 아기가 태어날 때 첫째 신은 뼈를, 둘째 신은 살을, 셋째 신은 영혼을 갖게 해준다고 믿었다. 이처럼 3은 완벽하고, 복을 가져다주는 수로 여겨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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