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에 해당되는 글 8건

  1. 2010.04.14 Paranomial Activity
  2. 2004.06.26 복수는 나의 것
  3. 2004.04.20 지구를 지켜라
  4. 2004.01.12 올드보이
  5. 2003.06.24 주온
  6. 2003.06.15 장화홍련
  7. 2003.05.18 와일드 카드
  8. 2002.09.16 오아시스

Paranomial Activity

Posted by NUL 미디어 : 2010. 4. 14. 22:25




미국산 공포 영화, 2007년

출장중에 숙소에서 보게 됐슴...

집사람이 이런 장르를 싫어해서 혼자보기  딱 좋은 장르..



보기 시작할땐 공포류인지도 몰랐습니다.

초자연적인게 소재인가... 하는 정도로 짐작만 했죠...

보다 보니 완전 저예산 영화로군요. 지루한면도 있지만 은근한 분위기가 미국영화 답지 않네요

납득이 안가는 장면도 있지만... 뭐 이런류에 치밀함을 따지기도 그렇죠...

아무튼 볼만 합니다.


영상 자체는 아무것도 없다 싶을 정도지만... 여운이 깊네요

겁이 많거나 이런류에 약하신 분들은 절대 보면 안될 듯...
  

복수는 나의 것

Posted by NUL 미디어 : 2004. 6. 26. 12:05
사용자 삽입 이미지

예전 부터 보려고 했던 영화 였는데...
몇년이나 지나서야 보게 됐습니다.
처음 개봉할때 타이밍을 못잡으면 결국 영화는 못보게 되더군요

어제 아픈 배를 부여 잡고 옆으로 누워서 봤습니다.
예전에 김양이랑 같이 보다가 잔인해서 싫다고 하는 바람에 보다 말았죠

아무튼 놀라운 것은... 어어부 밴드가 음악을 했다는데 무슨 음악인지 기억도 안나는군요 음악이 있긴 했나... 엔딩 말고는 전혀 들은 기억이 없는것 같은데 정말 신기합니다 (내 귀가 문젠가 -_-;)

반찬욱 감독 신하균 송강호 배두나 모두 제가 좋아 하는 이들이기에 흥미롭게 봤습니다 이 감독의 영화는 모두 굿입니다

올드 보이에선 복수의 허무함이 다소 느껴졌었는데...
여기선 복수는 복수를 낳는다... 마치 무협 소설 같은 느낌이네요
우연적인 사건의 연속도 그렇고 더구나 마지막은 좀 황당하기 까지 합니다. 그게 사실이었다니 참... 그렇다면 배두나가 처음 등장시 뭔가를 타이핑 했을 때도 누군가 막 죽이려던 찰라였었나 봅니다
무서운 조직이예요

그 착한 류는 형사에게 흉악 무도한 놈이되고
동진에겐 착한놈이라 인정을 받지만 죽임을 당합니다.

현대에는 어떤 선인도 악인으로 금방 바뀔수 있는 요건이 충분한가 봅니다. 아주 작은 것을 시작으로 해서 말이죠 씁쓸하고 안타깝고 기분 나쁘기도 하지만 역시 인정을 안할수 없습니다.

저는 이렇게 팍팍 꼬집고 아픈델 물어뜯는 영화가 좋습니다 (변태 아님) 평상시에는 생각하지 못할수 있는 부분들을 일깨워 주니까요

1. 불법적인 일을 하지 말자
2. 아이는 항상 신경쓰고 돌봐야 한다
3. 수영을 할줄 알아야 오래 산다 ( <- 김양 주목 )
4. 복수는 되돌아 온다 (원수를 사랑까지는 뭐해도 죽이진 말자. 장기 밀매 업자는 죽여도 될것 같다 -_-;)
5. 마지막으로, 회사에 충성할 필요 절대 없다.
  

지구를 지켜라

Posted by NUL 미디어 : 2004. 4. 20. 07:17

사용자 삽입 이미지

 

감독 :  장준환 

출연 :  신하균, 백윤식, 황정민, 이재용, 이주현

영어제목:  Save The Green Planet (2003)


아는 사람들이 술자리에서 "지구를 지켜라"라는 영화가 감동적이었다며 한창 토론을 하고 있길래 이해가 안되었던 적이 있었습니다.
영화를 보지도 않고 편견을 가지고 있었던 것이죠.
근데 영화를 보고나서는..기대를 안해서 인지
정말 감동받았습니다.
정말 잘 만든영화인 것 같습니다.
그냥 보기에는 좀 웃기게 만든 영화 일꺼라고 생각했는데..
아니네요.
근데 동생한테 보라고 적극 추천을 하는데..
동생이 끝까지 안보겠다는군요.
이 영화를 보기전의 저와같은 생각을 하고 있나봅니다.
편견을 버리라니깐...ㅋㅋ

  

올드보이

Posted by NUL 미디어 : 2004. 1. 12. 19:12

사용자 삽입 이미지

감독 :  박찬욱 

출연 :  최민식, 유지태, 강혜정, 오광록, 이대연


이 영화에서는
잔인한걸 싫어하는 저로써는..
잔인하고 끔찍한 장면이 나온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내용도 좀..일본만화를 원작으로 해서 그런지 짜증나는 내용이예요.
개인적으로 이런 근친을 소재로한 영화는 너무 거부감이 듭니다.
근데..이영화..재밌어요.
최민식이 연기를 잘해서 그런가..
최민식이 싸우는 장면이 젤 인상깊었어요.
등에 칼꽂은 채로 귀찮아 하면서 싸우기.ㅋㅋ
암튼 인간의 상상력은 대단한 것 같아요.

  

주온

Posted by NUL 미디어 : 2003. 6. 24. 21:33

감독 :  시미즈 다카시 

출연 :  야나기 유레이, 구리야마 치아키, 히토미 미와, 미와 아스미, 도우구치 요리코


장면이 끔찍해서 잘 못봄..
겁많은 친구와 함께 보느라..둘다 눈 가리느라 정신없었네요.
서로 "어떻게 됐어? 어떻게 됐어?" 라구 하면서 깜짝깜짝 놀랐어요.
근데..이제 이야기가 나오려나 했더니 끝나버렸당
전화에 4444444찍힌 수신전화 오는 부분은 좀...유치했당..
분위기는 무서웠지만..
근데 국민학교 때 떠돌던 무서운 얘기 머..그런게 생각이 났어요..
그래두 이런 비오는 날 보기엔 괜찮을 듯..

  

장화홍련

Posted by NUL 미디어 : 2003. 6. 15. 21:36

사용자 삽입 이미지

감독 :  김지운 

출연 :  임수정, 염정아, 김갑수, 문근영, 박미현

영어제목 A Tale Of Two Sisters

한마디로 말해서 무서워요.
기대를 안하고 봐선지..
넘 무서웠어요.
여기저기서 소리지르고 난리도 아니였습니다.
와우~염정아 연기 정말 잘하네요.
이렇게 무서운 공포영화는 4년만에 첨보네요.
제가 워낙 겁이 많아서기도 하겠지만..
근데 내용이 뒤죽박죽 다시함 봐야 할 것 같네요.
무섭다는 느낌과는 대조적으로..
영상들이..예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 아름다움이 배어있는 공포라고나 할까?
매력적인 공포라고 하면 말이 너무 이상하려나?
암튼 이런영화 맘에 드네요.
개인적으로 그런 분위기의 집을 좋아해서 일까요?

  

와일드 카드

Posted by NUL 미디어 : 2003. 5. 18. 21:44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이걸 올렸던 싸이트가 동갑친구들끼리 만든 친목싸이트 였기 땜에 반말과 비속어가 좀 들어간 부분이 있었기에 어투 등등 수정했으니 참고 하시고..그랬기 떄문에 좀 어색하더라도 이해해 주세염^^

감독 :  김유진 

출연 :  정진영, 양동근, 한채영, 기주봉, 김명국

영어제목: Wild card (그대로..^^;)

좀...영화제목이랑 내용이랑 무슨 연관이 있는지 몰겠어요..
영화가 좀 와일드하긴 한 것같습니다.
양동근 나오는 영화인데..여주인공은 도대체 왜나온건지 몰겠어요..
암튼..우선 전 그영화 넘 끔찍했습니다..
형사들에게 직접 설문해서 만든 영화라 사실성이 있어 그런지 몰겠지만..
넘 진짜같구..
끔찍했어요..
개인적으로 전 끔찍한 영화는 싫어하기 때문에..
근데 군데 군데 재밌기는 하였습니다.
다른사람들은 나오믄서 재밌다고 하더라구요..
스릴있는 영화를 좋아하는 사람은 보면 좋을 것같습니다..
정말 보면서 심장이 두근두근 하더이다.
나중에 어떤X이 죽을 땐 후련해지기까지 했지요..
그러나 보고난 후에..기분이 좀 찜찜했어요..
넘..현실감 있는 영화라..그만큼 잘 만들었다는 얘기겠지만..
전 이런영화는 별루 안좋아해요.

  

오아시스

Posted by NUL 미디어 : 2002. 9. 16. 08:51
사용자 삽입 이미지

김양이 보자고 해서 봤습니다.
사는게 그렇다 보니 이 영화에 대해 아는게 전혀 없었죠
예매표 교환할 때에야
"이창동 감독에 설경구 주연이구나."
"베니스 영화제에서 상도 받았네 -_-"
이랬답니다 -_-;;
뭐 아무튼 더 자세히 알면 영화의 재미가 반감 될것 같아
여기까지만 보고 (포스터에 써 있는 거였어요)
김양을 기다리다 영화를 봤지요

일상적인 모습들을 잘 담아낸것 같아요
공주(여주인공-설경구)가 원하는것 역시 평범하고 일상적인 사랑.
종두(남주인공-문소리)역시 비슷한 면이 있죠

둘의 데이트(?) 장면들은 별다를것도 없는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잔잔한 웃음이 머금게 되더군요.
일상의 작은 부분들을 소중하게 여겨야겠다고...
행복이란것이 그리 특별난게 아니라고...

이런 소박한 모습을 많이 보여주는 주인공들이
실제로는 평범한 사람들이 아닙니다
공주는 뇌성마비 장애인...
종두는 전과 3범...
게다가 종두는 공주의 아버지를 교통사고로 숨지게 했고...
(사실은 그게 아니지만 어차피 대부분의 사람들은 알지를 못하니까.....)
게다가 또 종두는 공주를 강간하려고 까지 했고...

그런 공주와 종두의 관계가 후반에 가면 180도 바뀌는군요
둘이 사랑(므흣 *-_-*)을 나누다가 들키게 되는데
이번엔 종두가 잡혀서 강간범이 되죠
(전과 4범이군요. 아마도 이전의 전과도 다 어리버리하게 잡혀 들어간게 아닐까 하는....)
이때는 관객 많이들 안타까워 하는것 같더군요.

저런 인간 말종같은 넘 -> 아름다운 사랑을 하는 순수한 남자 로의 변신을 합니다.
저도 모르게 그렇게 종두라는 캐릭터를 이해하게 되더라구요.

그리고 여배우는...
진짜 장애인인줄 알았어요 ( 사전 정보 없이 보다 보니까... -_-; )
고생 많이 했을것 같더군요.
연기도 훌륭했고요.
신인 연기상을 괜히 받은게 아니더군요

극중의 공주는...
평범한 여성이었던것 같아요...
피티병으로 머리 때리고 싶어하는 -_-;
우리나라도 장애인들이 똑같이 살아가게 됐으면 좋겠어요
극중의 식당 같은곳은 혹시라도 보게 되면 나주에 뒤집어 엎어주기로 했습니다 ^^;

궁금한건...
결국 영화의 핵심적인 사건이 되는
공주가 종두에게 전화를 걸게 되는 그 장면이
필연성이 좀 떨어지는게 아닌가 하는...
한번 더 보면 알수 있을까요 -_-a

사랑, 그 이상의 사랑이라는 머릿말이 잘 어울리는 영화 였어요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