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에 여유가 없어서 블로그에 끄적이지도 못했다.
거의 로그인 할떄마다 비밀 번호를 잊어버리는 판이니
어쨰 시간이 지날수록 더 쓰기 힘들어진다
날마다 새로운 뉴스가 등장하는 요즘
심정이 복잡한게
실망이니 분노니 뭐 이런건 이미 포기한지 오래라 무덤덤하지만
이번엔 한단계 도약하지 않을까 하는 희망과
세월호 유가족들에게 신경을 쓰지 못한 미안함과 - 진작에 지금 처럼 많은 사람들이 나섰어야 했었던 일이었는데 -
그래도 세상은 쉽게 변하진 않을 거라는 답답함.
그럼에도 일단은 먹고 사는 걱정부터 해야 하는 현실이니
내년엔 좀 더 낫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