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만에 대만에 갔다. (사실 작년에도 잠깐 가긴 했음)
늘 여름에 가서 잘 몰랐었는데 겨울에는 날씨가 생각보다 춥다.
바람 불고 비까지 오니 더 추웠던 것 같다.
작년에 비행기 착륙시에 극심한 두통으로 고생했는데, 이번에도 역시 그랬다.
우측 머리를 여러개의 바늘로 찌르는 듯 했고 그 통증이 눈두덩이까지 이어져서 나중에는 눈알이 튀어나올 것 같은 통증이었는데,
결국 착륙이 끝나고 나니 눈가에 눈물이 글썽거렸다....
착륙후에는 통증이 확연히 줄긴 했지만 살짝 남아 있었고, 이게 거의 반나절 이상은 지속 되었던 것 같다.
절말 극심한 고통이었고, 눈물나게 아팠는데도 아무도 몰라주니 참 서글펐다고나 할까......
아무튼 그 이전에는 비행기를 타도 아무런 증상이 없었는데, 최근 두번이나 연속으로 그러니까 뭔가 몸에 문제가 있다고 생각했고,
출장중 대만에서 병원 가고 증상을 호소하기는 힘들 것 같아서 스맛폰으로 구글 검색부터 했다.
[비행기 두통] 늘 느끼지만 구글 검색은 참 잘만들었다....
비행기 착륙시 심한 두통을 느끼는 분
나와 같은 증상을 해결한 사람이 있어서, 블로그에 올라온 약의 사진을 다운로드 받았다.
대만 직원과 약국에 가서 다운로드한 사진과 비슷한 약을 찾아달라고 했는데....
한쪽 구석으로 델고 가서는 알아서 골라 보란다.
코막힘, 콧물 스프레이... 뭐 비슷한 것 같아서 이걸 구매
한국으로 돌아오는 비행기에서 대충 생각 날때마다 넣었는데...
신기하게도 통증이 전혀 없었다.
재작년인가 비염이 심해져서 병원을 잠시 다닌 적이 있었고, 아직도 계절이 바뀔때마다 비염 증상이 나타나곤 하는데, 그로 인한 영향이 있었던 게 아닌가 짐작한다.
이를테면 비염으로 인해 비강에 뭔가 구조적 결함이 생긴게 아닌가 하는.....
보너스 샷 1
대만에서 제일 마음에 든 먹거리다.
쩐주나이차라고 하는데 뭐냐고 물으니 쩐주밀크티라고 한다.... 그러니까 그게 뭐냐고...
아무튼, 우리나라돈으로 1200원도 안되는데!!! 이거 한컵이면 배가 부르다.
까만 알갱이는 떡인줄 알았는데 티피오카란다.... 뭐 그게 그거 같은데, 커다란 빨대로 쏙쏙 빨아 먹을 수 있다.
우리나라에서도 팔았으면 좋겠다. 1200 원에...
보너스 샷 2
펑리수, 파인애플 케익, 집사람이 사오라고 해서 사왔다.
종류가 천차만별이라 고르기가 무척 힘든데.... 힘들게 고르지 않고 아무거나 집었다...
일단 아래 스샷은 마트에서 산 저렴한 99 NT 짜리 (4000 원이 조금 안되는 가격) 10개 1상자이고
공항 면세점에서도 샀는데.... 그건 귀찮아서 사진을 안찍었다. (가격은 360NT 였던 듯)
내가 산건 싼거나 비싼거나 맛은 비슷했다. 공항 면세점이라고 아무거나 사면 안되는구나....
다음엔 대충 사지 말고, 잘 알아 보고 사야겠다. (대만 여행기 - 펑리수 비교)
늘 여름에 가서 잘 몰랐었는데 겨울에는 날씨가 생각보다 춥다.
바람 불고 비까지 오니 더 추웠던 것 같다.
작년에 비행기 착륙시에 극심한 두통으로 고생했는데, 이번에도 역시 그랬다.
우측 머리를 여러개의 바늘로 찌르는 듯 했고 그 통증이 눈두덩이까지 이어져서 나중에는 눈알이 튀어나올 것 같은 통증이었는데,
결국 착륙이 끝나고 나니 눈가에 눈물이 글썽거렸다....
착륙후에는 통증이 확연히 줄긴 했지만 살짝 남아 있었고, 이게 거의 반나절 이상은 지속 되었던 것 같다.
절말 극심한 고통이었고, 눈물나게 아팠는데도 아무도 몰라주니 참 서글펐다고나 할까......
아무튼 그 이전에는 비행기를 타도 아무런 증상이 없었는데, 최근 두번이나 연속으로 그러니까 뭔가 몸에 문제가 있다고 생각했고,
출장중 대만에서 병원 가고 증상을 호소하기는 힘들 것 같아서 스맛폰으로 구글 검색부터 했다.
[비행기 두통] 늘 느끼지만 구글 검색은 참 잘만들었다....
비행기 착륙시 심한 두통을 느끼는 분
나와 같은 증상을 해결한 사람이 있어서, 블로그에 올라온 약의 사진을 다운로드 받았다.
대만 직원과 약국에 가서 다운로드한 사진과 비슷한 약을 찾아달라고 했는데....
한쪽 구석으로 델고 가서는 알아서 골라 보란다.
코막힘, 콧물 스프레이... 뭐 비슷한 것 같아서 이걸 구매
한국으로 돌아오는 비행기에서 대충 생각 날때마다 넣었는데...
신기하게도 통증이 전혀 없었다.
재작년인가 비염이 심해져서 병원을 잠시 다닌 적이 있었고, 아직도 계절이 바뀔때마다 비염 증상이 나타나곤 하는데, 그로 인한 영향이 있었던 게 아닌가 짐작한다.
이를테면 비염으로 인해 비강에 뭔가 구조적 결함이 생긴게 아닌가 하는.....
보너스 샷 1
대만에서 제일 마음에 든 먹거리다.
쩐주나이차라고 하는데 뭐냐고 물으니 쩐주밀크티라고 한다.... 그러니까 그게 뭐냐고...
아무튼, 우리나라돈으로 1200원도 안되는데!!! 이거 한컵이면 배가 부르다.
까만 알갱이는 떡인줄 알았는데 티피오카란다.... 뭐 그게 그거 같은데, 커다란 빨대로 쏙쏙 빨아 먹을 수 있다.
우리나라에서도 팔았으면 좋겠다. 1200 원에...
보너스 샷 2
펑리수, 파인애플 케익, 집사람이 사오라고 해서 사왔다.
종류가 천차만별이라 고르기가 무척 힘든데.... 힘들게 고르지 않고 아무거나 집었다...
일단 아래 스샷은 마트에서 산 저렴한 99 NT 짜리 (4000 원이 조금 안되는 가격) 10개 1상자이고
공항 면세점에서도 샀는데.... 그건 귀찮아서 사진을 안찍었다. (가격은 360NT 였던 듯)
내가 산건 싼거나 비싼거나 맛은 비슷했다. 공항 면세점이라고 아무거나 사면 안되는구나....
다음엔 대충 사지 말고, 잘 알아 보고 사야겠다. (대만 여행기 - 펑리수 비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