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링크에서 책을 읽어야 할 이유를 명확하게 제시해 주셨다.
혜민아빠, 책과 사진 사랑
책 내용을 몽땅 잊어버리더라도 독서를 지속해야 하는 3가지 이유
요기에 토를 달 사람은 없어 보인다.
하긴, 누구나 책을 읽어야 한다는 것 정도는 책을 한 권도 읽지 않는 사람도 인정할 것이다.
(설마 이것을 인정하지 않는 사람이 있을까? -_-;)
일단 반성을 해야겠다.
2003년 이후로 거의 책을 읽지 않았다.
중학생 때부터 한 달에 2-3권 이상씩의 책을 꾸준히 읽어 왔지만 직장 생활을 시작한 후로 줄기 시작하여 자가운전을 한 뒤로는 거의 읽지 않게 되었다.
(퇴근 시의 지하철에서만 책을 읽어도 1달에 1권은 볼 수 있고 실제로 그래 왔다.)
TV를 보지 않기 때문에 직장 생활이전엔 책을 볼 시간이 많은 편이었는데 취업 후 열악한 근무환경 탓에 -_-; 한가한 시간이 거의 없었고, 시간이 난다 해도 인터넷이나 게임을 즐겼지, 책을 보지는 않았다.
지금은 게임을 끊었으니, 이제 막 태어난 아이에게 좋은 모습을 보이기 위해서라도 책을 좀 읽어야겠다.
링크한 글의 내용 중 가장 가슴에 와 닿는 건......
"책을 읽어도 곧 그 내용을 다 잊어버려요"
내 경우는 좀 심한 것 같지만,
(언제나 정독을 하는데에도 불구하고 작가, 제목은커녕 어떤 종류의 책을 읽은 지도 기억이 나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지난 글 - 나의 공부법에 심각한 건망증에 대한 내용이 나온다 -_-;)
나만의 문제라고만 여겼던 것이 다른 사람도 마찬가지라는 걸 알게 되어 우선 기쁘다. ㅎㅎ
추가로, 주관적인 독서의 이유에 대해 써보겠다.
딱 2가지다.
여태껏 정서 함양을 위해, 혹은 자기계발을 위해 책을 읽은 적은 없다. 단지 재미있어서, 시간이 남으니까 책을 집은 것이다. (때문에 공부나 업무를 위해 읽은 책들은 공부 혹은 업무의 연장선이었을 뿐 일반적으로 이야기하는 독서라고 여기진 않는다.)
한가할 때 책장에 있는 책을 아무거나 꺼내 읽거나 어머님이 읽으시던 책을 읽다가 재밌구나 싶으면 같은 작가의 다른 글이나 혹은 유사한 책들을 찾아보고 서점에서 시간을 보내다가 -_-; 재밌겠다 싶은 걸 보곤 했다.
책을 읽을 땐 정독으로 완전히 몰입해서 읽는 경향이 있어서 때로는 생활에 영향을 주기도 했다. -_-;
아무튼, 이런 이유로 책을 읽다 보니, 업무 때문에 여가 시간이 줄고
게임+인터넷으로 다른 재밋거리가 생기자 독서를 하지 않게 된 것 같다.
하지만,
여전히 독서의 이유는 위의 2가지라고 본다. (근본적인 이유가 아닌 현실적인 이유라고 둘러대 본다 -_-;)
진리 탐구, 정서 햠양, 자기 계발...... 참 좋은 말들이긴 하나
진정으로 절실하게 필요성을 느끼지 않는 한 나를 포함한 대다수 평범한 사람은 저런 이유로 책을 오래 잡을 수도 없고, 책을 읽어야 한다는 목표로 독서 해봐야 효과도 없다.
TV는 안 보고 게임을 끊었으니 인터넷 배회 시간만 줄인다면 책을 읽을 시간은 확보한 것 같다.
이제부터라도 책 읽는 재미를 좀 들여야겠다.
혜민아빠, 책과 사진 사랑
책 내용을 몽땅 잊어버리더라도 독서를 지속해야 하는 3가지 이유
요기에 토를 달 사람은 없어 보인다.
하긴, 누구나 책을 읽어야 한다는 것 정도는 책을 한 권도 읽지 않는 사람도 인정할 것이다.
(설마 이것을 인정하지 않는 사람이 있을까? -_-;)
일단 반성을 해야겠다.
2003년 이후로 거의 책을 읽지 않았다.
중학생 때부터 한 달에 2-3권 이상씩의 책을 꾸준히 읽어 왔지만 직장 생활을 시작한 후로 줄기 시작하여 자가운전을 한 뒤로는 거의 읽지 않게 되었다.
(퇴근 시의 지하철에서만 책을 읽어도 1달에 1권은 볼 수 있고 실제로 그래 왔다.)
TV를 보지 않기 때문에 직장 생활이전엔 책을 볼 시간이 많은 편이었는데 취업 후 열악한 근무환경 탓에 -_-; 한가한 시간이 거의 없었고, 시간이 난다 해도 인터넷이나 게임을 즐겼지, 책을 보지는 않았다.
지금은 게임을 끊었으니, 이제 막 태어난 아이에게 좋은 모습을 보이기 위해서라도 책을 좀 읽어야겠다.
링크한 글의 내용 중 가장 가슴에 와 닿는 건......
"책을 읽어도 곧 그 내용을 다 잊어버려요"
내 경우는 좀 심한 것 같지만,
(언제나 정독을 하는데에도 불구하고 작가, 제목은커녕 어떤 종류의 책을 읽은 지도 기억이 나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지난 글 - 나의 공부법에 심각한 건망증에 대한 내용이 나온다 -_-;)
나만의 문제라고만 여겼던 것이 다른 사람도 마찬가지라는 걸 알게 되어 우선 기쁘다. ㅎㅎ
추가로, 주관적인 독서의 이유에 대해 써보겠다.
딱 2가지다.
- 시간 보내기
- 재미
여태껏 정서 함양을 위해, 혹은 자기계발을 위해 책을 읽은 적은 없다. 단지 재미있어서, 시간이 남으니까 책을 집은 것이다. (때문에 공부나 업무를 위해 읽은 책들은 공부 혹은 업무의 연장선이었을 뿐 일반적으로 이야기하는 독서라고 여기진 않는다.)
한가할 때 책장에 있는 책을 아무거나 꺼내 읽거나 어머님이 읽으시던 책을 읽다가 재밌구나 싶으면 같은 작가의 다른 글이나 혹은 유사한 책들을 찾아보고 서점에서 시간을 보내다가 -_-; 재밌겠다 싶은 걸 보곤 했다.
책을 읽을 땐 정독으로 완전히 몰입해서 읽는 경향이 있어서 때로는 생활에 영향을 주기도 했다. -_-;
아무튼, 이런 이유로 책을 읽다 보니, 업무 때문에 여가 시간이 줄고
게임+인터넷으로 다른 재밋거리가 생기자 독서를 하지 않게 된 것 같다.
하지만,
여전히 독서의 이유는 위의 2가지라고 본다. (근본적인 이유가 아닌 현실적인 이유라고 둘러대 본다 -_-;)
진리 탐구, 정서 햠양, 자기 계발...... 참 좋은 말들이긴 하나
진정으로 절실하게 필요성을 느끼지 않는 한 나를 포함한 대다수 평범한 사람은 저런 이유로 책을 오래 잡을 수도 없고, 책을 읽어야 한다는 목표로 독서 해봐야 효과도 없다.
TV는 안 보고 게임을 끊었으니 인터넷 배회 시간만 줄인다면 책을 읽을 시간은 확보한 것 같다.
이제부터라도 책 읽는 재미를 좀 들여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