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
아리랑 (2011)
NUL
2012. 3. 2. 18:48
외로움, 배신감, 3년간 칩거하게 만든 이런 복잡한 감정을 한이라고 설정했다.
그래서 한을 가장 잘 표현하는 아리랑이 나온 것이고...
한에 의한 자신의 무력감을 이겨내는 드라마, 팬들에게 전하는 3년간의 잠적에 대한 변명도 들어가 있다.
이런 것들이 다큐멘타리 형식으로 은근히 복잡하게 섞여 있다.
천재가 느끼는 창작의 고통이란게 이런게 아닐까 싶다.
스스로를 그대로 까발린 영화를 보면서
나로선 글로 표현하기 어려운 감정이 전해져 왔다..
어쩄거나 그가 돌아와서 기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