냠냠냠

국물이 시원한 오징어 무국

NUL 2007. 3. 31. 23:18

재료: 오징어 한마리, 다시마, 멸치, 무 반개, 파 반뿌리, 청양고추, 홍고추1개, 다진마늘, 간장약간, 소금 약간

  1. 오징어를 다듬어서 사선으로 칼집을 내고 적당한 크기로 자른다. - 오징어 몸통 안쪽에 칼집을 내면 오징어가 오그라들지 않고, 몸통 겉에 칼집을 내면 또르르 말린모양이 된다. 취향에 따라 칼집내기.
  2. 냄비에 물을 넣고, 다시마를 넣어 끓이기 시작한다. 물이 끓기 시작하면 다시마를 건져내고 멸치 갈아놓은 것을 넣는다. - 다시마를 오래 끓이면 끈적한 것이 나오기 시작하기때문에 끓고 얼마 안있다 건져내야하고, 우리집은 멸치를 원래 다 갈아놓기 때문에 갈아놓은 멸치를 넣은 것. 빨리 우러나고 나중에 건질 필요가 없기때문에 무조껀 갈은것을 넣는다. 안갈고 넣어도 상관없음.
  3. 무를 납작납작하게 썰어서 끓고있는물에 넣는다. - 무를 오래 끓여야 국물이 시원해진다.
  4. 무가 투명해지면 간장 살짝, 다진마늘, 청홍고추 어슷썬것, 파 어슷어슷 썬것을 넣고 오징어를 넣고 끓이고 소금으로 간한다. - 국물색을 맑게 하려면 오징어 껍질을 완전히 벗겨내고 간장도 넣지 않고 소금으로만 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