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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향수 - 어느 살인자의 이야기

NUL 2007. 4. 6. 13:37

향수 - 어느 살인자의 이야기 (Perfume: The Story of a Murderer)





http://www.perfume2007.co.kr/
(여기가 공식 페이지 포스터 플레쉬가 멋지다 +_+)

(이 영화 검색 플러그인 정말 맘에 든다 너무 편리하다 ^^
http://blog.hooriza.com 에서 받을수 있고
편리한 플러그인이 많으니 궁금하신 분은 링크를 따라가시라)

이 영화는 유명한 파트리트 쥐스킨트의 향수를 원작으로 만들어졌다.

보통은 책을 읽어도 작가나 제목 조차도 제대로 기억을 못하는 본인이지만 -_-; 이 소설은 처음과 마지막이 당시엔 너무 충격적이어서 어느정도 기억이 난다.

특히 이 작가의 작품들은 워낙 유명하니 굳이 거론할 필요는 없지만서도, 다소 어렵고 재미 없는 주제를 가지고도 대중적인 인기를 끌수 있는 매력을 갖고 있고 또 집사람도 매우 좋아하기에 나도 좋아한다.



영화에 대한 얘기를 하자면.... (참고로 영화를 미쳐 보지 못한분은 이런 종류의 글을 보지 않는것이 좋다. 그 어떤 영화든지 간에 아무것도 알려고 하지 말고 그냥 관람해야 한다. 그래야 재미 있다)

솔직히 원작을 읽었기 때문에 영화 자체는 별로 재미가 없었다.

이미 내용을 알고 있으니 재미가 반감 될수 밖에 없다. "올드보이"의 경우는 내용 자체는 다르기 때문에 흥미진진하게 몰입이 가능했지만, "향수"의 경우는 원작과 거의 같기 때문에 영화 자체는 재미가 없었다. (원작을 읽은지 오래되서 '거의' 란 표현을 썼지만 느낌상으론 똑같은것 같다)

단지 내가 상상했던 당시의 상황 주인공의 행동들을 감독은 이렇게 표현 하는구나... 하는 정도의 흥미와 전혀 사전 정보 없이 감상했기에 원작과는 어떻게 다를까 하는 기대심도 가지고 있었다... 하지만 똑같아서 대 실망 했다 ㅎㅎ

이쁜 여자들이 많이 나오고 (짧게 지나가는 화면에 대상이 시체이긴 하지만 -_-;) 화면 자체도 이쁜게 많아서 보는 즐거움은 상당하다.

나름 만족스런 영화였다



항상 웹페이지나 블로그 개설시엔 존칭어를 사용하다가 결국은 반말 지꺼리로 끊날때가 많다. 내친김에 혼잣말은 걍 경어를 생략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