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
소프라노스
NUL
2009. 3. 25. 11:10
1999년 1월 10일 부터 2007년 6월 10일까지 HBO 에서 방영한 총 6시즌의 86개 에피소드로 구성된 미국 드라마
오랜 시간에 걸쳐서.... 결국 다 봤습니다.
HBO http://www.hbo.com/sopranos/
에미상 수상기록
• 1999년: 총 7개 부분 13개상 노미네이트 3개
• 2000년: 총 7개 부분 12개상 노미네이트 1개
• 2001년: 총 8개 부분 18개상 노미네이트 4개
• 2003년: 총 6개 부분 8개상 노미네이트 3개
• 2004년: 총 7개 부분 13개상 노미네이트 4개
• 2006년: 드라마 작품상 후보, 드라마 남우조연상 마이클 임페리올리 후보
• 2007년: 드라마 작품상 수상
드라마 남우주연상 제임스 갠돌피니 후보
드라마 여우주연상 에디 팔코 후보
드라마 남우조연상 마이클 임페리올리 후보
드라마 여우조연상 에이다 터투로, 로레인 브라코 후보
2007년엔 상을 많이 못받았군요. ㅎㅎ; 뭐 그래도 그동안 소프라노 부부는 에미상 주연상을 3차례씩 받은 걸로 알고 있습니다.
상 많이 받았다고 재밌는 건 아니고요.
아무리 미국문화가 세계를 점령하고 있을지언정... 문화적 차이... 라는게 있기 마련이니까요.
더구나 장르가 블랙코미디라니, 가볍게 보기엔 지루하기만 하지 그다지 재미가 없습니다.
저 역시 번역된 자막을 통해 보니 그런면이 많았습니다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재미있다고 생각하는게...
1.
꽉 짜여진 연출에 큰 줄기의 스토리라인에 산발적인 에피소드들이 기가막히게 어울어집니다.
마피아지만 평범한 직장인이나 사업가와 비슷한 고민들도 많고,
가족간의 문제나 친구와의 관계 역시 마피아라는 특수성(?)만 제외한다면야 크게 다를게 없죠
여기에 추가 되는 리얼리티...
영화에서 보는 화려한 싸움이 아닌... 진정한 조폭 세계(?)를 보여주는 군요.
2.
배우들의 연기력도 매우 훌륭합니다.
영어도 못 알아들으면서 연기력 운운하는게 좀 웃기기는 합니다만.
배우들의 표정만으로도 충분히 감탄하고도 남아요.
특히 주연인 제임스 갠돌피니...
냉정하게 사람들을 죽여버리고, 틈만 나면 바람만 피워대는 깡패XX인데....
평범한 가장의 모습을 보여주기도 하고
사랑에 빠진 순진한 아이 같은 모습을 보이기도 하고,
사리판단이 훌륭한 사업가이거나 고민많은 중년의 모습까지...
전혀 어울리지 않는 것들을 몽땅 다 소화해내면서 자연스럽게 캐릭터를 만들어 내는데....
어느새 정이 들어 버렸네요... 원래는 사회의 암적이고 인간말종인 깡패XX인데 말이죠 -_-;
국내에서 크게 호응을 얻은 '프리즌 브레이크' 같은 초반 흡입력이 매우 부족하기에...
더구나 화려함도 별로... 액션이라 하긴 뭐할 정도로... -_-;
국내에서 인기는 별로 없을 것 같습니다.
그래서 지인들에게 추천을 그다지 하지 않는데...
초반을 인내할수 있고, 분위기나 말투 표정하나하나 세심히 보는 분이라면 적극 추천하고 싶어요.
저도 시간만 되면 다시 보고 싶네요....

오랜 시간에 걸쳐서.... 결국 다 봤습니다.
HBO http://www.hbo.com/sopranos/
에미상 수상기록
• 1999년: 총 7개 부분 13개상 노미네이트 3개
• 2000년: 총 7개 부분 12개상 노미네이트 1개
• 2001년: 총 8개 부분 18개상 노미네이트 4개
• 2003년: 총 6개 부분 8개상 노미네이트 3개
• 2004년: 총 7개 부분 13개상 노미네이트 4개
• 2006년: 드라마 작품상 후보, 드라마 남우조연상 마이클 임페리올리 후보
• 2007년: 드라마 작품상 수상
드라마 남우주연상 제임스 갠돌피니 후보
드라마 여우주연상 에디 팔코 후보
드라마 남우조연상 마이클 임페리올리 후보
드라마 여우조연상 에이다 터투로, 로레인 브라코 후보
2007년엔 상을 많이 못받았군요. ㅎㅎ; 뭐 그래도 그동안 소프라노 부부는 에미상 주연상을 3차례씩 받은 걸로 알고 있습니다.
상 많이 받았다고 재밌는 건 아니고요.
아무리 미국문화가 세계를 점령하고 있을지언정... 문화적 차이... 라는게 있기 마련이니까요.
더구나 장르가 블랙코미디라니, 가볍게 보기엔 지루하기만 하지 그다지 재미가 없습니다.
저 역시 번역된 자막을 통해 보니 그런면이 많았습니다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재미있다고 생각하는게...
1.
꽉 짜여진 연출에 큰 줄기의 스토리라인에 산발적인 에피소드들이 기가막히게 어울어집니다.
마피아지만 평범한 직장인이나 사업가와 비슷한 고민들도 많고,
가족간의 문제나 친구와의 관계 역시 마피아라는 특수성(?)만 제외한다면야 크게 다를게 없죠
여기에 추가 되는 리얼리티...
영화에서 보는 화려한 싸움이 아닌... 진정한 조폭 세계(?)를 보여주는 군요.
2.
배우들의 연기력도 매우 훌륭합니다.
영어도 못 알아들으면서 연기력 운운하는게 좀 웃기기는 합니다만.
배우들의 표정만으로도 충분히 감탄하고도 남아요.
특히 주연인 제임스 갠돌피니...
냉정하게 사람들을 죽여버리고, 틈만 나면 바람만 피워대는 깡패XX인데....
평범한 가장의 모습을 보여주기도 하고
사랑에 빠진 순진한 아이 같은 모습을 보이기도 하고,
사리판단이 훌륭한 사업가이거나 고민많은 중년의 모습까지...
전혀 어울리지 않는 것들을 몽땅 다 소화해내면서 자연스럽게 캐릭터를 만들어 내는데....
어느새 정이 들어 버렸네요... 원래는 사회의 암적이고 인간말종인 깡패XX인데 말이죠 -_-;
국내에서 크게 호응을 얻은 '프리즌 브레이크' 같은 초반 흡입력이 매우 부족하기에...
더구나 화려함도 별로... 액션이라 하긴 뭐할 정도로... -_-;
국내에서 인기는 별로 없을 것 같습니다.
그래서 지인들에게 추천을 그다지 하지 않는데...
초반을 인내할수 있고, 분위기나 말투 표정하나하나 세심히 보는 분이라면 적극 추천하고 싶어요.
저도 시간만 되면 다시 보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