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물카레
탁자위에 올려놓자마자 손이가는 은랑군
물대신 우유를 넣은 해물카레.
녹색의 브로콜리가 들어가야 색감이 이쁠것 같은데 콜리플라워를 넣어서 색깔이 좀..
콜리플라워와 브로콜리는 이유식에 자주 이용 되는데요.
조금씩 들어가잖아요. 그 때그때 사기도 어렵구요.
물론 싱싱할때 바로바로 해먹는 것이 가장 좋겠지만
그게 어려울 때는 꽃송이 부분을 잘라내어서 소금약간 넣은 물에 살짝 데쳐서 냉동보관하면 2주정도는 이유식 용으로 사용할 수 있답니다.
해물요리새우 라는 걸 샀었는데 이것도 넣어서 해보았어요.
완전작은 새우인데..일본산이라 좀 그렇지만
새우 갈지않고 이유식에도 바로 넣을 수 있고 요리할때 간편하게 쓸수있고 좋은 것 같네요.
좀 비싼게 흠이지만..먹는덴 돈 아끼지 말자는 주의라..
재료: 우유150ml, 카레가루 한큰술 반, 바지락 5개(랑이가 바지락 첨 먹어보는거라 적게넣었어요), 양파반개, 당근1/4, 콜리플라워 한줌?(브로콜리가 이쁠듯), 포도씨유, 해물요리새우 2큰술(실은 들이부어서 넘 많이 들어가서 새우향이 강했네요.취향껏 넣으시길)
-아기가 두번정도 먹을 양 기준입니다.(은랑 기준이라 다른아기들한텐 세번일라나?--;)
1. 바지락은 연한소금물에 해감시키고 물적게넣은 냄비에 입이 딱 벌어질 순간까지 끓여요. (바지락 살이 있으면 그냥 다져써도 좋은데 살아있는 거 까기도 그렇고 혹시 뻘있을까봐 데쳤음)
2. 바지락 살만 떼어내어 다집니다.
3. 양파, 당근, 콜리플라워를 다듬어 적당하게 잘라요.
4. 포도씨유 두르고 야채를 볶다가 마지막에 다진 바지락살 넣고 볶고, 우유를 부어요.(나머지 재료가 충분히 잠길정도)
5. 요리새우를 넣고 재료가 익을때까지 끓이다가 카레가루를 넣어 적당한 농도가 되게 저어가며 끓여줍니다.
-카레가루넣기전까진 살짝 비린맛이..카레가루 넣기전엔 냄새는 맡아보지 않는것이 좋겠어요.
6. 밥위에 얹어내면 되겠지요? 카레가 남아서 냉장고에 뒀다가 다음번에 또 먹으려면 우유를 조금 더 부어서 끓여주면 되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