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팔트를 뚫고 나온 잡초

집 앞에서 담배 한가치를 태우다 발견한 이름 모를 풀.
기특하게도 아스팔트를 뚫고 10센티 이상이나 자랐구나.
더욱기 이곳은 바로 주차 선이 그어진 안쪽, 밟히기 딱 좋은 곳인데 이만큼이나 자라다니......

어렵게 헤치고 나와 이제 빛을 보려 하건만, 자리 잡은 곳이 언제 밟힐지 모를 위태로운 곳이로구나.
넌들 거기서 자라고 싶어서 자랐겠느냐.
나라도 밟지 않도록 조심해줄께